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3
어제:
29
전체:
459,559


2016.11.01 09:53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9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76
18 겨울밤 홍인숙 2002.12.09 368
17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3
16 겨울 장미 홍인숙 2002.12.25 400
15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14 개나리꽃 그레이스 2005.05.09 710
13 강가에서 그레이스 2010.09.19 1111
12 감나무 풍경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05
11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30
10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4
9 가을비 홍인숙 2002.12.09 375
8 가을, 떠남의 계절 2 홍인숙(Grace) 2016.12.03 192
7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그레이스 2010.09.30 1131
6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9
5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581
4 가을 엽서 홍인숙 2002.11.26 354
3 가을 그림자 홍인숙 2002.11.26 356
2 가로등 홍인숙(Grace) 2016.11.02 70
1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2016.11.02 7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