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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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80 | |
159 | 시 | 부활의 노래 | 홍인숙 | 2003.04.19 | 873 |
158 | 시 | 고마운 인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6 | 861 |
157 | 시 | 쓸쓸한 여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851 |
156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46 |
155 | 시 | 마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30 |
154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04 |
153 | 시 | 아버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97 |
152 | 시 | 멀리 있는 사람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151 | 시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150 | 시 | 사랑한다면 | 홍인숙(Grace) | 2010.02.01 | 778 |
149 | 시 | 이별 | 홍인숙(Grace) | 2010.02.01 | 769 |
148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45 |
147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43 |
146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 2003.01.01 | 742 |
»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7 |
144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2 |
143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9 |
142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8 |
141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5 |
140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