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754 | |
188 | 시 | 늦여름 꽃 | 그레이스 | 2006.08.26 | 996 |
187 | 시 | 무명 시인의 하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25 | 1362 |
186 | 시 | 밤이 오면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5.05 | 927 |
185 | 시 | 무료한 날의 오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26 | 995 |
184 | 시 | 쓸쓸한 여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858 |
183 | 시 | 밤비 | 그레이스 | 2006.03.18 | 881 |
182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54 |
181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26 |
180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42 |
»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43 |
178 | 시 | 길 위의 단상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1050 |
177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56 |
176 | 시 | 고마운 인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6 | 866 |
175 | 시 | 인연 (2) | 그레이스 | 2006.03.23 | 954 |
174 | 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 그레이스 | 2006.01.05 | 1056 |
173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95 |
172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53 |
171 | 시 | 가을 정원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601 |
170 | 단상 | 마음 스침 : 어디엔가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040 |
169 | 시와 에세이 |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