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2
홍인숙(Grace)
어둠 속에서만
슬픔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꽃피는 화려함 속에도 외로움은 있지요
서로를 안아 줄 수 없는 무심함이
봄이라는 빛나는 섬에 숨어 있어요
세상에 고민 없이
독주를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목젖을 울리고 번지는 감미로움에
잠시 괴로움을 망각할 뿐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슬며시 다시 봄을 맞을 뿐이지요
봄 . 2
홍인숙(Grace)
어둠 속에서만
슬픔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꽃피는 화려함 속에도 외로움은 있지요
서로를 안아 줄 수 없는 무심함이
봄이라는 빛나는 섬에 숨어 있어요
세상에 고민 없이
독주를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목젖을 울리고 번지는 감미로움에
잠시 괴로움을 망각할 뿐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슬며시 다시 봄을 맞을 뿐이지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6 | |
79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
78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497 |
77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95 |
76 | 시 | 그대 누구신가요 | 홍인숙 | 2003.11.05 | 494 |
75 | 시 | 노을 | 홍인숙 | 2003.03.14 | 491 |
74 | 시 | 아름다운 만남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27 | 491 |
73 | 시 | 또 하나의 세상 | 홍인숙 | 2004.03.12 | 488 |
72 | 시 | 거짓말 | 홍인숙 | 2004.01.05 | 487 |
71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87 |
» | 시 | 봄 . 2 | 홍인숙 | 2004.02.17 | 485 |
69 | 시 | 사랑은 2 | 홍인숙 | 2004.05.03 | 485 |
68 | 시 | 꽃이 진 자리 | 홍인숙 | 2002.12.13 | 483 |
67 | 시 | 비밀 | 홍인숙 | 2003.11.05 | 483 |
66 | 시 |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 홍인숙 | 2002.11.14 | 479 |
65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4 |
64 | 시 | 내게 남은 날은 | 홍인숙 | 2003.01.21 | 473 |
63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1 |
62 | 시 | 눈이 내리면 | 홍인숙 | 2002.12.25 | 471 |
61 | 시 | 시심 (詩心) | 홍인숙 | 2004.06.29 | 468 |
60 | 시 | 첫눈 내리는 밤 | 홍인숙 | 2003.01.21 | 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