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5
어제:
124
전체:
475,466


2004.02.17 08:22

봄 . 2

조회 수 494 추천 수 7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 2  



                   홍인숙(Grace)



어둠 속에서만
슬픔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꽃피는 화려함 속에도 외로움은 있지요

서로를 안아 줄 수 없는 무심함이
봄이라는 빛나는 섬에 숨어 있어요

세상에 고민 없이
독주를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목젖을 울리고 번지는 감미로움에
잠시 괴로움을 망각할 뿐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슬며시 다시 봄을 맞을 뿐이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754
» 봄 . 2 홍인숙 2004.02.17 494
87 봄 . 1 홍인숙 2004.02.17 582
86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505
85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37
84 시와 에세이 새해에 홍인숙 2004.01.21 990
83 이상한 날 홍인숙 2004.01.05 584
82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93
81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7
80 시와 에세이 만남과 마주침 홍인숙 2003.12.26 983
79 수필 삶 돌아보기 홍인숙 2003.12.02 881
78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86
77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8
76 문을 열며 홍인숙 2003.11.06 513
75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503
74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64
73 비밀 홍인숙 2003.11.05 498
72 날개 홍인숙 2003.09.08 589
71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40
70 시와 에세이 수국(水菊) /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8.07 1178
69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홍인숙 2003.08.07 948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