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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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2 | |
59 | 시 | 내게 남은 날은 | 홍인숙 | 2003.01.21 | 473 |
58 | 시 |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 홍인숙 | 2004.08.02 | 922 |
57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2 |
56 | 시 | 내 안에 그대가 있다 | 홍인숙 | 2002.12.25 | 885 |
55 | 시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 홍인숙(Grace) | 2016.11.01 | 78 |
54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193 |
53 | 시 | 날개 | 홍인숙 | 2003.09.08 | 580 |
52 | 시 | 나와 화해하다 8 | 홍인숙(Grace) | 2017.02.04 | 314 |
51 | 시 |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56 |
50 | 시 |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05 |
49 | 시 | 나목(裸木)의 외침 | 홍인숙 | 2002.11.26 | 367 |
48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41 |
47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2 |
46 | 시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45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22 |
» | 시 | 꿈의 마술사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1014 |
43 | 시 | 꽃이 진 자리 | 홍인숙 | 2002.12.13 | 484 |
42 | 시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홍인숙 | 2004.07.31 | 1011 |
41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200 |
40 | 시 | 꽃눈 (花雪) | 홍인숙 | 2003.04.08 | 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