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2
홍인숙(Grace)
어둠 속에서만
슬픔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꽃피는 화려함 속에도 외로움은 있지요
서로를 안아 줄 수 없는 무심함이
봄이라는 빛나는 섬에 숨어 있어요
세상에 고민 없이
독주를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목젖을 울리고 번지는 감미로움에
잠시 괴로움을 망각할 뿐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슬며시 다시 봄을 맞을 뿐이지요
봄 . 2
홍인숙(Grace)
어둠 속에서만
슬픔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꽃피는 화려함 속에도 외로움은 있지요
서로를 안아 줄 수 없는 무심함이
봄이라는 빛나는 섬에 숨어 있어요
세상에 고민 없이
독주를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목젖을 울리고 번지는 감미로움에
잠시 괴로움을 망각할 뿐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슬며시 다시 봄을 맞을 뿐이지요
★ 홍인숙(Grace)의 인사 ★
꽃을 피우는 사람들
신기한 요술베개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양귀비꽃
시심 (詩心)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어떤 만남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사랑의 간격 2
상처
사랑은 2
또 하나의 세상
봄 . 3
봄 . 2
봄 . 1
어머니의 염원
비를 맞으며
이상한 날
거짓말
새해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