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0
어제:
33
전체:
459,579


2016.10.01 12:28

안개 속에서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개 속에서

 

 


                 홍인숙(Grace)

 



오늘도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에 뜨거웠다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즘을 알기도 전

태풍처럼 의식의 전환이 일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난해한 그림들이 화랑의 벽을 채우고

장르를 알 수 없는 글들이

서점 진열대에서 눈웃음을 짓고 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 비좁은 틈새로 우후죽순 솟아오르는

허울 좋은 명분 속에서

나를 지키고 나의 문학을

지키는 길이란 얼마나 요원할까

 

모두모두 선구자가 되어

포스트모더니즘에 열중 할 때

깊은 숲 안개 속을 헤매고 있었다

나만 홀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39 사랑의 약속 홍인숙 2003.02.14 444
38 아버지의 아침 홍인숙 2003.02.13 370
37 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 2003.01.21 463
36 그대의 빈집 홍인숙 2003.01.21 406
35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 2003.01.21 473
34 높이 뜨는 별 홍인숙 2003.01.01 740
33 당신을 사모합니다 홍인숙 2002.12.25 717
32 눈이 내리면 홍인숙 2002.12.25 471
31 내 안에 그대가 있다 홍인숙 2002.12.25 885
30 겨울 장미 홍인숙 2002.12.25 400
29 꽃이 진 자리 홍인숙 2002.12.13 483
28 겨울밤 홍인숙 2002.12.09 368
27 가을비 홍인숙 2002.12.09 375
26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홍인숙 2002.12.09 328
25 비상(飛翔)의 꿈 홍인숙 2002.12.02 294
24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홍인숙 2002.12.02 335
23 나목(裸木)의 외침 홍인숙 2002.11.26 367
22 가을 그림자 홍인숙 2002.11.26 356
21 가을 엽서 홍인숙 2002.11.26 354
20 그대 요술쟁이처럼 홍인숙 2002.11.21 42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