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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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시 | 밤 기차 | 그레이스 | 2010.02.01 | 1015 |
38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987 |
37 | 시 | 풀잎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52 |
36 | 시 |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9 |
35 | 시 |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 2010.02.01 | 1260 |
34 | 시 | 사람과 사람 사이 | 그레이스 | 2010.09.18 | 1057 |
33 | 시 | 강가에서 | 그레이스 | 2010.09.19 | 1112 |
32 | 시 | 진눈깨비 내리는 날 | 그레이스 | 2010.09.19 | 1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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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시 |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 그레이스 | 2010.09.30 | 1133 |
29 | 시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 그레이스 | 2010.10.07 | 1399 |
28 | 시 |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 홍인숙(Grace) | 2012.03.20 | 1245 |
27 | 시 | 아름다운 눈물 | 홍인숙(Grace) | 2016.10.01 | 79 |
26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4 |
25 | 시 | 축복의 관점 | 홍인숙(Grace) | 2016.10.01 | 93 |
24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23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1 |
22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4 |
21 | 시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 홍인숙(Grace) | 2016.11.01 | 77 |
20 | 시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 홍인숙(Grace) | 2016.11.02 |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