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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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9 | |
139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9 |
138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7 |
137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136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83 |
135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2 |
134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2 |
133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0 |
132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76 |
131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4 |
130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72 |
129 | 시 | 바다가 하는 말 | 홍인숙(Grace) | 2004.10.16 | 664 |
128 | 시 |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1 | 664 |
127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126 | 시 |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 2010.02.01 | 658 |
125 | 시 | 가을, 江가에서 | 홍인숙(Grace) | 2004.10.04 | 649 |
124 | 시 | 귀로 | 홍인숙(Grace) | 2010.02.01 | 635 |
123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7 |
122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24 |
121 | 시 | 비를 맞으며 | 홍인숙 | 2004.01.30 | 622 |
120 | 시 |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16 | 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