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6
어제:
21
전체:
459,523


2016.10.01 12:28

안개 속에서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개 속에서

 

 


                 홍인숙(Grace)

 



오늘도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에 뜨거웠다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즘을 알기도 전

태풍처럼 의식의 전환이 일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난해한 그림들이 화랑의 벽을 채우고

장르를 알 수 없는 글들이

서점 진열대에서 눈웃음을 짓고 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 비좁은 틈새로 우후죽순 솟아오르는

허울 좋은 명분 속에서

나를 지키고 나의 문학을

지키는 길이란 얼마나 요원할까

 

모두모두 선구자가 되어

포스트모더니즘에 열중 할 때

깊은 숲 안개 속을 헤매고 있었다

나만 홀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59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홍인숙(Grace) 2016.12.11 388
158 잠든 바다 홍인숙 2002.11.13 392
157 겨울 장미 홍인숙 2002.12.25 400
156 그대의 빈집 홍인숙 2003.01.21 406
155 아름다운 것은 홍인숙 2002.11.13 412
154 돌아온 새 홍인숙 2002.11.14 416
153 어떤 만남 홍인숙 2004.06.28 419
152 빗방울 2 홍인숙 2002.11.13 420
151 그대 요술쟁이처럼 홍인숙 2002.11.21 424
150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 2004.06.28 425
149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홍인숙 2004.06.28 426
148 상처 홍인숙 2004.06.18 427
147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40
146 사랑의 약속 홍인숙 2003.02.14 444
145 하늘 홍인숙 2002.11.14 447
144 수술실에서 홍인숙 2002.11.14 451
143 마지막 별 홍인숙 2002.11.13 454
142 알 수 없는 일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454
141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56
140 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 2003.01.21 4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