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6 | |
19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195 |
18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2 |
17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2 |
16 | 시 |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50 |
15 | 시 |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8 |
14 | 시 | 이명 耳鳴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42 |
13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Grace) | 2016.11.02 | 132 |
12 | 시 | 까치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31 |
11 | 시 | 사랑의 빛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25 |
10 | 시 | 하늘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118 |
9 | 시 | 축복의 관점 | 홍인숙(Grace) | 2016.10.01 | 94 |
8 | 시 | 빙산 氷山 1 | 홍인숙(Grace) | 2016.12.03 | 87 |
7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4 |
6 | 시 | 아름다운 눈물 | 홍인숙(Grace) | 2016.10.01 | 79 |
» | 시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 홍인숙(Grace) | 2016.11.01 | 78 |
4 | 시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 홍인숙(Grace) | 2016.11.02 | 77 |
3 | 시 | 반 고흐의 해바라기 | 홍인숙(Grace) | 2016.11.02 | 71 |
2 | 시 | 가로등 | 홍인숙(Grace) | 2016.11.02 | 70 |
1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