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0 | |
| 199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53 |
| 198 | 시 | 나와 화해하다 8 | 홍인숙(Grace) | 2017.02.04 | 314 |
| 197 | 시 | 아침의 창 5 | 홍인숙(Grace) | 2017.01.23 | 208 |
| 196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193 |
| 195 | 시 |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 홍인숙(Grace) | 2016.12.11 | 398 |
| 194 | 시 | 가을, 떠남의 계절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94 |
| 193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1 |
| 192 | 시 | 빙산 氷山 1 | 홍인숙(Grace) | 2016.12.03 | 87 |
| 191 | 시 | 까치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30 |
| 190 | 시 |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8 |
| 189 | 시 |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8 |
| 188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99 |
| 187 | 시 | 사랑의 빛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23 |
| 186 | 시 | 이명 耳鳴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39 |
| 185 | 시 | 하늘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118 |
| 184 | 시 | 비 오는 날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220 |
| 183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Grace) | 2016.11.02 | 130 |
| 182 | 시 | 반 고흐의 해바라기 | 홍인숙(Grace) | 2016.11.02 | 71 |
| 181 | 시 | 가로등 | 홍인숙(Grace) | 2016.11.02 | 70 |
| 180 | 시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 홍인숙(Grace) | 2016.11.02 |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