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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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 시 |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 홍인숙 | 2004.08.02 | 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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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 시 | 눈물 | 홍인숙(Grace) | 2004.10.16 | 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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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 시 | 안개 속의 바다 | 홍인숙 | 2004.08.02 | 902 |
164 | 시 | 작은 들꽃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896 |
163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894 |
162 | 시 | 기다림은 텔레파시 | 홍인숙(Grace) | 2004.10.16 | 893 |
161 | 시 | 내 안에 그대가 있다 | 홍인숙 | 2002.12.25 | 885 |
160 | 시 | 부활의 노래 | 홍인숙 | 2003.04.19 | 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