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81
어제:
46
전체:
679,752


2010.02.01 10:57

불꽃놀이

조회 수 1563 추천 수 1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4497
228 아름다운 눈물 홍인숙(Grace) 2016.10.01 310
227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file 홍인숙(Grace) 2012.03.20 1542
226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698
225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그레이스 2010.09.30 1374
224 스무 살의 우산 2 그레이스 2010.09.23 1489
223 진눈깨비 내리는 날 그레이스 2010.09.19 1294
222 강가에서 그레이스 2010.09.19 1351
» 불꽃놀이 홍인숙(Grace) 2010.02.01 1563
220 떠도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1259
219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308
218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1343
217 밤 기차 그레이스 2010.02.01 1208
216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1245
215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1232
214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878
213 이별 홍인숙(Grace) 2010.02.01 857
212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901
211 멀리 있는 사람 홍인숙(Grace) 2010.02.01 885
210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875
209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7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