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7 | |
199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7 |
198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0 |
197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4 |
196 | 시 | 빗방울 2 | 홍인숙 | 2002.11.13 | 422 |
195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78 |
194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
193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
192 | 시 | 아름다운 것은 | 홍인숙 | 2002.11.13 | 412 |
191 | 시 | 마지막 별 | 홍인숙 | 2002.11.13 | 455 |
190 | 시 | 수술실에서 | 홍인숙 | 2002.11.14 | 452 |
189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188 | 시 |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 홍인숙 | 2002.11.14 | 479 |
187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4 |
186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6 |
185 | 시 | 돌아온 새 | 홍인숙 | 2002.11.14 | 417 |
184 | 시 | 하늘 | 홍인숙 | 2002.11.14 | 450 |
183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7 |
182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1 |
181 | 시 | 상한 사과의 향기 | 홍인숙 | 2002.11.21 | 561 |
180 | 시 | 그대 요술쟁이처럼 | 홍인숙 | 2002.11.21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