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5
어제:
21
전체:
459,491


2016.11.01 09:53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79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178 그날 이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07
177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4
176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홍인숙 2002.11.14 478
175 그대 요술쟁이처럼 홍인숙 2002.11.21 424
174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 2004.06.28 425
173 그대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29 672
172 그대의 빈집 홍인숙 2003.01.21 406
171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6
170 그리움에 대한 생각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42
169 기다림 홍인숙 2002.11.14 687
168 기다림은 텔레파시 홍인숙(Grace) 2004.10.16 891
167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홍인숙 2002.12.02 335
166 길 (1) 홍인숙 2002.11.13 680
165 길 (2) 홍인숙 (Grace) 2010.01.30 328
164 길 위의 단상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1034
163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4
162 까치 2 홍인숙(Grace) 2016.12.03 129
161 홍인숙 (Grace) 2010.01.30 364
160 꽃눈 (花雪) 홍인숙 2003.04.08 5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