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8
어제:
27
전체:
459,420


2005.09.02 03:54

화관무

조회 수 495 추천 수 8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피부색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 심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내 생명을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생명을 지켜주는 것

다가가면 미운 얼굴 없듯

손잡아 보면

이 땅 위에 귀하지 않은 목숨 어디 있으랴

삶의 언덕에서 서로 보듬고

함께 울고 웃는

한판 흐드러진 숨결 맞추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7
79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22
78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622
77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6
76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75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9
74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7
73 바다가 하는 말 홍인숙(Grace) 2004.10.16 663
72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4
71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4
70 그대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29 672
69 내일은 맑음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73
68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76
67 길 (1) 홍인숙 2002.11.13 680
66 손을 씻으며 그레이스 2006.01.05 682
65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682
64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3
63 기다림 홍인숙 2002.11.14 687
62 비 개인 아침 홍인숙 2002.11.14 696
61 목련꽃 약속 홍인숙(그레이스) 2005.04.28 698
60 그날 이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