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피부색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 심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내 생명을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생명을 지켜주는 것
다가가면 미운 얼굴 없듯
손잡아 보면
이 땅 위에 귀하지 않은 목숨 어디 있으랴
삶의 언덕에서 서로 보듬고
함께 울고 웃는
한판 흐드러진 숨결 맞추기.
홍인숙(그레이스)
피부색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 심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내 생명을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생명을 지켜주는 것
다가가면 미운 얼굴 없듯
손잡아 보면
이 땅 위에 귀하지 않은 목숨 어디 있으랴
삶의 언덕에서 서로 보듬고
함께 울고 웃는
한판 흐드러진 숨결 맞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