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팔랑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우주가 흔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바로 그 날
창 밖 하늘거리는 나뭇잎새에
서른 살 청청한
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그 길지도 않은 생명줄에
고집스레 내가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팔랑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우주가 흔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바로 그 날
창 밖 하늘거리는 나뭇잎새에
서른 살 청청한
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그 길지도 않은 생명줄에
고집스레 내가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4546 | |
| 168 | 단상 |
마음 스침 : 9 월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481 |
| 167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850 |
| » | 시 |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850 |
| 165 | 수필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의 에피소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11.02 | 1482 |
| 164 | 수필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1 | 그레이스 | 2005.09.02 | 1949 |
| 163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781 |
| 162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637 |
| 161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600 |
| 160 | 시 | 사람과 사람 사이 | 그레이스 | 2010.09.18 | 1284 |
| 159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683 |
| 158 | 시 | 침묵이 필요했던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728 |
| 157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904 |
| 156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774 |
| 155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817 |
| 154 | 단상 | 마음 스침 : 가재미 - 문태준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04 | 1677 |
| 153 | 시와 에세이 | 침묵이 필요할 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1459 |
| 152 | 시 | 사랑법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710 |
| 151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800 |
| 150 | 시와 에세이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1393 |
| 149 | 가곡시 | 가고픈 길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1 | 1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