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6
어제:
46
전체:
458,441


2006.08.26 14:35

내일을 바라보며

조회 수 1029 추천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을 바라보며

                             

                               홍인숙(Grace)




미풍에도 흩날리는 꽃잎처럼
때론 흔들릴 줄도 알아야겠지

때를 기다리지 말고
슬픔에 잡히지도 말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로
모질게 돌아설 줄도 알아야겠지

아름드리 벚꽃나무 용트림에
가지마다 우수수 꽃잎이 내리고
어느 틈에 다가온 햇살 한줄기
푸르른 눈빛을 모은다

기다림도 길면 원망이 되고
행복도 충만하면 두려움이 되는 것을
햇살의 눈망울이 속삭여 주던 날
내 안에 깊디깊은 바다와
잠시 이별을 하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6
139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138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 2002.11.14 470
137 눈이 내리면 홍인숙 2002.12.25 471
136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 2003.01.21 473
135 빗방울 1 홍인숙 2002.11.13 474
134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홍인숙 2002.11.14 477
133 꽃이 진 자리 홍인숙 2002.12.13 481
132 비밀 홍인숙 2003.11.05 482
131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130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29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86
128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127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126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88
125 노을 홍인숙 2003.03.14 491
124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2
123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3
122 바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4 493
121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120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4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