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1
어제:
5
전체:
458,345


2010.02.01 10:34

하늘의 방(房)

조회 수 965 추천 수 1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그대여
    
      지금 어디서
      하늘의 방(房)을
      가꾸고 계신지요
    
      천사의 노래 속에
      이승의 기억일랑
      빗물로 내리고  
    
      일어나 거닐며
      속삭이며
      미소도 짓고 계신지요

      달빛아래 아직도
      눈뜨고 있는
      한줌 꽃으로
     그대 무덤가 기웃대는
      내 부끄러움
      
용서받고 싶은 날들
      
      어머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99 비상을 꿈꾸다 홍인숙(Grace) 2016.11.01 60
198 반 고흐의 해바라기 홍인숙(Grace) 2016.11.02 67
197 가로등 홍인숙(Grace) 2016.11.02 69
196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2016.11.02 74
195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2016.11.01 76
194 아름다운 눈물 홍인숙(Grace) 2016.10.01 79
193 지평 홍인숙(Grace) 2016.10.01 82
192 빙산 氷山   1 홍인숙(Grace) 2016.12.03 85
191 축복의 관점 홍인숙(Grace) 2016.10.01 93
190 하늘 2 홍인숙(Grace) 2016.11.21 110
189 사랑의 빛 1 홍인숙(Grace) 2016.11.22 117
188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Grace) 2016.11.02 123
187 까치 2 홍인숙(Grace) 2016.12.03 128
186 이명 耳鳴 1 홍인숙(Grace) 2016.11.22 130
185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홍인숙(Grace) 2016.11.27 140
184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홍인숙(Grace) 2016.11.27 142
183 나목 裸木의 새 3 홍인숙(Grace) 2016.12.03 165
182 내 소망하는 것 3 홍인숙(Grace) 2017.01.23 186
181 안개 속에서 2 홍인숙(Grace) 2016.10.01 190
180 가을, 떠남의 계절 2 홍인숙(Grace) 2016.12.03 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