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38
전체:
458,313


2010.02.01 10:57

불꽃놀이

조회 수 1257 추천 수 1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19 봄 . 3 홍인숙 2004.03.12 499
118 봉선화 홍인숙 (Grace) 2010.01.30 502
117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3
116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 (Grace) 2010.01.30 505
115 문을 열며 홍인숙 2003.11.06 506
114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6
113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09
112 누워 있는 나무 홍인숙 2002.11.14 516
111 인연(1) 홍인숙 2003.03.18 520
110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109 봄은.. 홍인숙 2003.03.14 523
108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107 어떤 전쟁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27
106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28
105 봄날의 희망 홍인숙 2003.03.18 533
104 오늘, 구월 첫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33
103 자화상 홍인숙 2003.05.12 539
102 소용돌이 속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42
101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48
100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