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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127편

2016.12.02 15:34

최선호 조회 수:25

 

 

                                          시편 127편

 

 

 

저자(솔로몬)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의존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만이 참 평안을 누리고 형통할 수 있음을 교훈하고 있다.


주제: 하나님의 주권 선포(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소재: 나라의 번영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있음.

배경: 유한한 인간세계.

수사: 반복, 직유, 동의대구, 영탄.

경향: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금언, 지혜, 권계, 교훈.

구성: 병렬.

작자: 솔로몬.

핵심어: 여호와.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의 “집”은 ‘바이트’로서 건축물이 아닌 성전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성전 건축을 다윗에게는 허락지 아니하시고 솔로몬에게 허락하셨다(대상28:1~10;대하6:8~11). 그러므로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임금이다(대하2:1~5:1).

인간은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성전을 세울 수 없다. 구약의 하나님의 성전은 신약교회의 예표이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는 나라의 흥망이 오직 하나님께 달렸음을 강조한다. 교회와 국가의 문제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기도해야 한다(딤전2:2). “~면”의 “면”은 구속형으로의 가정법이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에서 여호와의 능력을 알 수 있고, 인간의 유한성을 볼 수 있다. 동의대구 문장으로 여호와의 전권을 강조한다. 결국 인간적인 행위는 허사임을 교훈한다(시33:16~17;신28:30;습1:13;잠21:31).    

2절: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는 ‘세상의 염려(마6:25)로 사는 일반적인 인간생활을 묘사한 표현이다. 그런데 이런 인간생활을 “헛되다”는 의미로 집약하고 있다. 우리는 연약한 인생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살펴 사는 삶이 헛되지 않은 삶이다.

“잠을 주시는도다”의 “잠”은 육신의 잠, 평안한 심령상태, 잠자는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 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1)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는 의인이다. 그러므로 의인의 단잠(잠3:24)을 말한다. 또는 ‘성도의 안전’(사33:16)을 나타낸다.

3절: “기업”과 “상급”은 사은유(死隱喩)의 동의어이다. 자손은 축복임을 상징한다.

4절: 자녀의 귀중함(시128:3)을 “화살”에 직유(直喩)하고 있다.

5절: 하나님의 보호와 복 주심이다. “성문에서”의 “성문”은 당시에 재판 장소였다.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는 화살 같은 자식이 전통에 가득할 때를 전제하고 있는 데, 이는 육신의 자식이 많음보다는 영적 자식의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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