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돌을 보면 돌이 되고
나무를 보면 나무가 된다
끓어오르는 피
배신과 멸시를 당하고
쫓겨났을지라도
돌을 보면 돌이 되고
나무를 보면 나무가 된다
돌 속에도
나무 속에도
내 피가 흐르고 있음에
아- 나는
어쩔 수가 없구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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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세월 | 최선호 | 2016.12.07 | 4 |
126 | 가을에 | 최선호 | 2016.12.07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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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낙조 | 최선호 | 2016.12.06 | 5 |
119 | 봉숭아 | 최선호 | 2016.12.06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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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새해 첫 날 | 최선호 | 2016.12.07 | 5 |
113 | 어떤 날 | 최선호 | 2016.12.07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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