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4
전체:
281,114

이달의 작가

운문 꿏밭

2016.12.06 16:20

최선호 조회 수:9

 

 

꽃밭

 

 

 

 

 


우리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울었지

 

그 때
하늘도 산도 바다도
엉엉 울었지

 

울다 지친 눈물거품
꽃으로 피고

 

밤새도록 꿈에 지친
새벽닭도 함께 울었지

 

목을 뽑고 홰를 치며
피를 토했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일상 최선호 2016.12.06 8
70 부활의 아침에 최선호 2016.12.06 8
69 편지 최선호 2016.12.07 8
68 등산 최선호 2016.12.07 8
67 그냥 최선호 2016.12.07 8
66 섭리 최선호 2016.12.07 8
65 바보야 바보야 최선호 2016.12.06 9
» 꿏밭 최선호 2016.12.06 9
63 다시 태어나서 최선호 2016.12.07 9
62 향수 최선호 2016.12.07 10
61 그런 사람 최선호 2016.12.07 10
60 고독 최선호 2016.12.07 11
59 광야에서 최선호 2016.12.08 11
58 저녁노을 최선호 2016.12.06 12
57 가을편지 paulchoi 2016.12.06 12
56 간 밤 내게 오신 주님 최선호 2016.12.07 12
55 내 생애는 최선호 2016.12.07 12
54 울려 주소서 최선호 2016.12.07 13
53 비 내리는 날 최선호 2016.12.07 13
52 나의 視力 최선호 2016.12.0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