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을에
꽃씨가 불려간 길을 물어
하늘을 보면
그 안에
내가 있다
평생 앓던 외로움
말끔히 가셔진 내가
하얀 구름으로 피어나고
유년의 발자국
물살 지어 새떼로 흐르는 하늘
코스모스 나부끼며
푸름 속에 잠기는
내 영원이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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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피아노 | 최선호 | 2016.12.06 | 7 |
110 | 무제 | 최선호 | 2016.12.06 | 7 |
109 | 사랑 | 최선호 | 2016.12.06 | 26 |
108 | 사랑이네 | 최선호 | 2016.12.06 | 25 |
107 | 바위 | 최선호 | 2016.12.06 | 4 |
106 | 그믐달 | 최선호 | 2016.12.06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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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달맞이꽃 | 최선호 | 2016.12.06 | 6 |
103 | 동백 | 최선호 | 2016.12.06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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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꿏밭 | 최선호 | 2016.12.06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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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무심코 펴 든 시집 속에서 | 최선호 | 2016.12.07 | 3 |
92 | 목욕 후 한참은 | 최선호 | 2016.12.07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