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을에
꽃씨가 불려간 길을 물어
하늘을 보면
그 안에
내가 있다
평생 앓던 외로움
말끔히 가셔진 내가
하얀 구름으로 피어나고
유년의 발자국
물살 지어 새떼로 흐르는 하늘
코스모스 나부끼며
푸름 속에 잠기는
내 영원이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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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속삭임 | 최선호 | 2016.12.07 | 88 |
10 |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 최선호 | 2016.12.08 | 89 |
9 | 동백 | 최선호 | 2016.12.06 | 111 |
8 | 흔적 [2] | paulchoi | 2017.12.08 | 115 |
7 | 오늘 쓴 시 | 최선호 | 2016.12.08 | 118 |
6 | 행복 [2] | paulchoi | 2017.12.06 | 136 |
5 | 찬바람 | 최선호 | 2018.07.30 | 144 |
4 | 디아스포라 別曲 [1] | 최선호 | 2016.12.07 | 148 |
3 | 옷자락 [4] | paulchoi | 2017.12.07 | 198 |
2 | 鷄鳴聲 [6] | paulchoi | 2017.12.03 | 372 |
1 | 서정주의 <신부> 를 보며 | 최선호 | 2016.12.08 | 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