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이 길을 걸으면
여기서 하나님을 만난다
병정의 옷을 입지는 읺았지만
이 길을 걸으면
하나님의 병정이 된다
여기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기에
보이는 것은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다
고개 숙이고 눈을 감아도
광야의 너른 모래밭 위에
밤낮없이 걸어
모래알로 부서져
가장 낮아질 때까지
멈추지 못하는
그 분을 만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 | 나를 맑게 씻는다 | 최선호 | 2016.12.07 | 20 |
30 | 가을 하늘 | 최선호 | 2016.12.07 | 25 |
29 | 바다 | 최선호 | 2016.12.08 | 17 |
28 | 서정주의 <신부> 를 보며 | 최선호 | 2016.12.08 | 379 |
27 | 나의 시편 | paulchoi | 2016.12.08 | 19 |
26 | 나의 視力 | 최선호 | 2016.12.08 | 14 |
» | 광야에서 | 최선호 | 2016.12.08 | 11 |
24 | 새벽 응급실 | 최선호 | 2016.12.08 | 30 |
23 | 동정녀 마리아 | 최선호 | 2016.12.08 | 21 |
22 | 오늘 쓴 시 | 최선호 | 2016.12.08 | 118 |
21 | 저녁노을 | 최선호 | 2016.12.08 | 28 |
20 | 추억의 고향 | 최선호 | 2016.12.08 | 33 |
19 |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 최선호 | 2016.12.08 | 89 |
18 | 시인 | 최선호 | 2016.12.08 | 34 |
17 | 단풍축제 [1] | 최선호 | 2016.12.27 | 79 |
16 | 고추밭 | penmission | 2017.04.02 | 51 |
15 | 꽃자리꽃 | PAULCHOI | 2017.08.23 | 22 |
14 | 고향 풀밭에 | paulchoi | 2017.08.23 | 21 |
13 | 밤 | paulchoi | 2017.08.23 | 21 |
12 | 개울아 개울아 | paulchoi | 2017.08.23 |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