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오늘:
1
어제:
1
전체:
281,121

이달의 작가

운문 광야에서

2016.12.08 11:59

최선호 조회 수:11

 

 

광야에서   

 

 

길을 걸으면

여기서 하나님을 만난다

병정의 옷을 입지는 읺았지만

길을 걸으면

하나님의 병정이 된다

여기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기에

보이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고개 숙이고 눈을 감아도

광야의 너른 모래밭 위에

밤낮없이 걸어

모래알로 부서져

가장 낮아질 때까지

멈추지 못하는 

분을 만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나를 맑게 씻는다 최선호 2016.12.07 20
30 가을 하늘 최선호 2016.12.07 25
29 바다 최선호 2016.12.08 17
28 서정주의 <신부> 를 보며 최선호 2016.12.08 379
27 나의 시편 paulchoi 2016.12.08 19
26 나의 視力 최선호 2016.12.08 14
» 광야에서 최선호 2016.12.08 11
24 새벽 응급실 최선호 2016.12.08 30
23 동정녀 마리아 최선호 2016.12.08 21
22 오늘 쓴 시 최선호 2016.12.08 118
21 저녁노을 최선호 2016.12.08 28
20 추억의 고향 최선호 2016.12.08 33
19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최선호 2016.12.08 89
18 시인 최선호 2016.12.08 34
17 단풍축제 [1] 최선호 2016.12.27 79
16 고추밭 penmission 2017.04.02 51
15 꽃자리꽃 PAULCHOI 2017.08.23 22
14 고향 풀밭에 paulchoi 2017.08.23 21
13 paulchoi 2017.08.23 21
12 개울아 개울아 paulchoi 2017.08.2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