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7월의 생각
임 보러 가오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석양빛
쥐 잡아라 / 성백군
물고기의 외길 삶
알로에의 보은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여름 보내기 / 성백군
시 / 바람
그리움 하나 / 성백군
두개의 그림자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밤바다 2
심야 통성기도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이국의 추석 달
그리움이 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