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92 | 시 |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 미주문협 | 2017.02.26 | 208 |
| 791 | 시 |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24 | 150 |
| 790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106 |
| 789 | 시 | 이국의 추석 달 | 하늘호수 | 2017.10.07 | 287 |
| 788 | 시 |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
유진왕 | 2021.08.06 | 103 |
| 787 | 시 |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 박영숙영 | 2020.01.10 | 305 |
| 786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9 |
| 785 | 시 | 유월의 향기 | 강민경 | 2015.06.20 | 317 |
| 784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7 |
| 783 | 시 | 위, 아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15 | 247 |
| 782 | 시 | 월드컵 축제 | 성백군 | 2014.06.26 | 139 |
| 781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52 |
| 780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42 |
| 779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8 | 138 |
| 778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90 |
| 777 | 시 | 우수(雨水)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03 | 252 |
| 776 | 시 |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 강민경 | 2015.05.05 | 265 |
| 775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82 |
| 774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112 |
| 773 | 시 |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7 | 7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