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부.jpg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이가 있다면

삶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실행하는

하나뿐인 부부라고

얘기 할께요

* 521일 부부의날이어서 이틀 지났지만,

오늘의 자유시 작품으로 올려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2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80
851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7
850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7
849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오연희 2016.11.30 275
848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74
847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846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73
845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72
844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67
843 봄날의 고향 생각 강민경 2019.03.10 267
842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67
841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267
840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6
839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5
838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837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2016.10.28 264
836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4
835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63
834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63
833 미국 제비 1 유진왕 2021.07.30 26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