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꽃
정용진 시인
네가
열매를 맺으려는 욕망으로 불탈 때는 별로더니
나를 보며 웃을 때는 참으로 예쁘다.
복숭아꽃
정용진 시인
네가
열매를 맺으려는 욕망으로 불탈 때는 별로더니
나를 보며 웃을 때는 참으로 예쁘다.
어머니의 소망
가을 퇴고 / 성백군
물에 길을 묻다
단풍잎 예찬 / 성백군
숲 속에 비가 내리면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봄 배웅 / 성백군
엉뚱한 가족
복숭아꽃/정용진
주차장에서
입동 낙엽 / 성백군
그만큼만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밑줄 짝 긋고
남은 길
세상인심 / 성백군
입춘(立春)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설국(雪國)
듣고 보니 갠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