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6 17:50

독감정국

조회 수 2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감정국 / 성백군

 

 

콜록콜록

하찮게 여겼는데 만만찮았습니다

 

한 일주일 견디면

낫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빗나갔습니다

달포가 넘도록 에취~

 

물약이며 알약이며

단 방 약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봤지만

막무가내입니다

기침에 멍들고 약에 취하고

몸이 견딜 수가 있어야지요

 

누구

탄핵이냐 기각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나라 꼴이 말이 아닙니다

 

이러다간

안 그래도 두 동강 난 나라 또 반 토막 나게 생겼으니

독감에게, 이제 할 만큼 했으니

내 몸과 나라에서 제발 좀 나가달라고

사정해 봅니다

  1. 구름의 속성

    Date2017.04.13 Category By강민경 Views293
    Read More
  2. 동행

    Date2017.04.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8
    Read More
  3. 풋내 왕성한 4월

    Date2017.04.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27
    Read More
  4. 거룩한 부자

    Date2017.04.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64
    Read More
  5. 바퀴벌레 자살하다

    Date2017.03.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0
    Read More
  6. 아침 이슬

    Date2017.03.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5
    Read More
  7. 상실의 시대

    Date2017.03.25 Category By강민경 Views103
    Read More
  8. 두 마리 나비

    Date2017.03.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98
    Read More
  9. 경칩(驚蟄)

    Date2017.03.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4
    Read More
  10. 정상은 마음자리

    Date2017.03.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5
    Read More
  11. 뜨는 해, 지는 해

    Date2017.02.28 Category By강민경 Views156
    Read More
  12.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Date2017.02.26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06
    Read More
  13.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Date2017.02.23 Category By차신재 Views384
    Read More
  14. 겨울바람

    Date2017.0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6
    Read More
  15.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Date2017.02.16 Category By강민경 Views119
    Read More
  16. 입춘(立春)

    Date2017.02.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7
    Read More
  17. 파도의 사랑 2

    Date2017.01.30 Category By강민경 Views128
    Read More
  18. 2월의 시-이외수

    Date2017.01.30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468
    Read More
  19. 햇빛 꽃피웠다 봐라

    Date2017.01.23 Category By강민경 Views139
    Read More
  20. 어떤 생애

    Date2017.01.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