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18
어제:
1,872
전체:
16,634,67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24 16:44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껍질깨던 날.jpg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시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14
231 시 꽃 뱀 강민경 2019.07.02 90
230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4
229 시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30
»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6
227 시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226 시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60
225 시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23 21
224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223 시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8
222 시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89
221 시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90
220 시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7
219 시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91
218 시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06
217 시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4
216 시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9
215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8
214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7
213 시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