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11:56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꽃은

바람 불면

연애에 환장을 한다

 

꽃가루가

내가 꽃인 줄 아나 봐

눈에도 들어오고 코에도 들어와

눈물로, 콧물로 사랑 고백을 하는데

 

기침에, 어지럼증에

감당이 안 된다

어설프게 굴면 당한 후

버림받는다

 

색기(色氣), 조심해라

없으면 살맛이 안 난다지만

넘치면 몸 상한다

 

   1390 - 05142024

 


  1.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2. 길 잃은 새

  3. 길가 풀꽃 / 성백군

  4. 길동무

  5. No Image 23Jul
    by 하늘호수
    2024/07/23 by 하늘호수
    in
    Views 4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6. 까치밥

  7. 깜박이는 가로등

  8.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9.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10.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11. 꽃 뱀

  12. 꽃 속에 왕벌

  13. 꽃 앞에 서면

  14. 꽃 학교, 시 창작반

  15. 꽃, 지다 / 성벡군

  16. No Image 11Jun
    by 하늘호수
    2024/06/11 by 하늘호수
    in
    Views 28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17.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24/03/12 by 하늘호수
    in
    Views 95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18.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9. 꽃보다 청춘을

  20. 꽃보다 체리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