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8 08:54

오월의 아카사아

조회 수 3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의 아카시아 / 성백군
                                                                


오월이라고
아카시아, 제철 만났다

길거리에도
들에도 산에서도 마구
살판났다

벌이 오면 벌을 품고
나비를 만나면 나비를 품고
암내를 풍긴다

세상 꽃 다
죽이고
저만 살겠다고, 환장했다


   599 – 05202014
*스토리문학관 2014년 5월, 이달의 詩 선정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8
69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116
68 4월, 꽃지랄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5.09 118
67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6
6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121
65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4
64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117
63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77
62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41
61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70
60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28 124
59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50
58 섞여 화단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2 157
57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56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34
55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35
54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85
53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45
52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205
51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217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