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0 | 시 | 늦가을 땡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22 | 140 |
| 129 | 시 | 인생길-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3.02 | 140 |
| 128 | 시 | 나는 네가 싫다 | 유진왕 | 2022.03.06 | 153 |
| 127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32 |
| 126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31 |
| 125 | 시 |
꽃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30 | 195 |
| 124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201 |
| 123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230 |
| 122 | 시 | 마지막 기도 | 유진왕 | 2022.04.08 | 217 |
| 121 | 시 |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12 | 177 |
| 120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27 |
| 119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87 |
| 118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84 |
| 117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90 |
| 116 | 시 | 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8 | 171 |
| 115 | 시 |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25 | 216 |
| 114 | 시 | 오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01 | 169 |
| 113 | 시 |
집이란 내겐
|
유진왕 | 2022.06.03 | 143 |
| 112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유진왕 | 2022.06.05 | 155 |
| 111 | 시 |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 차신재 | 2022.06.05 | 3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