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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泌縡 김 원 각


어느새 

창 사이로 들려오는

홍관조(Cardinal)의 노랫소리


풀냄새 꽃향기 그윽한

봄의 소리

봄의 속삭임

훈풍에 미소 짓는 라일락(Lilac)


5월이면 떠오르는 그녀

내 첫사랑 미스 김

오늘 창 너머

붉은 새 노래위에

뒤 마당에 연분홍 자태로 서 있다

그 짙은 향기로 날 불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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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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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파도 강민경 2019.07.23 91
542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3
541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1
540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7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538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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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0
530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6
529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7
52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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