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0 | 시 |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8 | 190 |
589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90 |
588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90 |
587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9 |
586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9 |
585 | 시 | 산기슭 골바람 | 하늘호수 | 2018.01.04 | 189 |
584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89 |
583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89 |
582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88 |
581 | 시 | 어떤 생애 | 하늘호수 | 2017.01.20 | 188 |
580 | 시 | 7월의 생각 | 강민경 | 2017.07.07 | 188 |
579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88 |
578 | 시 |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4.09 | 188 |
577 | 시 | 감기 임 | 강민경 | 2016.04.10 | 187 |
576 | 시 | 초여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0 | 187 |
575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87 |
574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187 |
573 | 시 | 바람산에서/강민경 | 강민경 | 2018.08.13 | 187 |
572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87 |
571 | 시 |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 차신재 | 2022.12.20 | 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