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5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8
344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8
343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38
342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8
341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37
340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7
339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7
338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37
337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336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36
335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35
334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35
333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35
332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331 제기랄 1 유진왕 2021.08.07 135
330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329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328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4
327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4
326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