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2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7 | 146 |
451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91 |
450 | 시 | 전자기기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1 | 175 |
449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18 |
448 | 시 |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 강민경 | 2018.11.30 | 242 |
447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20 |
446 | 시 | H2O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24 | 244 |
445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20 |
444 | 시 | 빛의 일기 | 강민경 | 2018.11.15 | 119 |
443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24 |
442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162 |
441 | 시 |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30 | 113 |
440 | 시 | 나를 먼저 보내며 | 강민경 | 2018.10.21 | 222 |
439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27 |
438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32 |
437 | 시 | 가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1 | 221 |
436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7 |
435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9 |
434 | 시 | 불편한 관계/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54 |
433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