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05:04

신(神)의 마음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마음



() 마음은

평정심을 잃었다.


시작도 끝도 없을 .공간 속에

() 

잠시 발을 담갔고

그곳에서 비추어진 자아를 봤다.


한순간의 떨림은

감정을 깨웠고

결국에는

떨림은 마음의 짐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 마음속에 채워진 짐은

소망이라는 별이 되어

어둡고 추운 공간을 채워 넣는다.


그렇게 채워 두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 그것은

공허함 임을

() 안다.



공허함속에 

흐르는 눈물

그리고

수많은 생각들의

흔적들이

결국엔

또한 자신임을 

() 알기에,


또한 

아름다운 자아의 비추어짐 임을


()

자각한다.


()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작은나무



03/29/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9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73
508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72
507 물고기의 외길 삶 강민경 2017.08.03 172
506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72
505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172
504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72
503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72
502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1
501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70
500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499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70
498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9
497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9
496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9
495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9
494 수국 file 김은경시인 2020.11.19 169
493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9
492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491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68
490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