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25 152
408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1
407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51
406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51
405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1
404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1
403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51
402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51
401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51
400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1
399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51
398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397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50
396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395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0
394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50
393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9
392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9
391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390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