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20:36

10월은…… / 성백군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1. 바람의 독도법

  2. 조개의 눈물

  3.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4. 담쟁이의 겨울

  5.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6. 가로등 불빛

  7.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8.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9. 생각은 힘이 있다

  10. 대가업 골목상권

  11. 어머니 / 성백군

  12. 고백(5) /살고 싶기에

  13. 물꽃 / 성백군

  14. 10월은…… / 성백군

  15. 일상은 아름다워

  16. 넝쿨 터널 / 성백군

  17. 뱅뱅 도는 생각

  18.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19. 겨울, 담쟁이 / 성백군

  20. 떡 값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