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07
어제:
1,756
전체:
16,628,26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16 09:41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값 / 성백군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만나

“너 참 곱구나” 하였더니

 

단풍잎이

바람결에 고개를 흔들며

아니란다

햇볕에 익은 화상 자리라며

멍 얼을 드러낸다

 

그러기에 더욱

아름답다 하였더니

당신이 더 멋있단다

 

운 좋게

세월의 값을 아는

인생 늙은이를 만나 반갑다며

온몸을 흔들며 몸값을 부풀린다

 

   1249 - 11092022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7Sep
    by 강민경
    2014/09/27 by 강민경
    in 시
    Views 151 

    바람의 독도법

  2. No Image 30May
    by 강민경
    2019/05/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51 

    조개의 눈물

  3. No Image 06Jul
    by 하늘호수
    2023/07/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1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4. No Image 08Feb
    by 강민경
    2016/02/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50 

    담쟁이의 겨울

  5.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15/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6. No Image 14Jan
    by 강민경
    2018/01/14 by 강민경
    in 시
    Views 149 

    가로등 불빛

  7. No Image 20Jul
    by 하늘호수
    2021/07/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Replies 1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8.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23/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9. No Image 25Sep
    by 강민경
    2016/09/25 by 강민경
    in 시
    Views 148 

    생각은 힘이 있다

  10. No Image 15Sep
    by 하늘호수
    2015/09/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8 

    대가업 골목상권

  11. No Image 07May
    by 하늘호수
    2018/05/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8 

    어머니 / 성백군

  12. 02Aug
    by 작은나무
    2019/08/02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48 

    고백(5) /살고 싶기에

  13. No Image 26Dec
    by 하늘호수
    2019/12/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8 

    물꽃 / 성백군

  14. No Image 04Oct
    by 하늘호수
    2022/10/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8 

    10월은…… / 성백군

  15. No Image 01Dec
    by 성백군
    2014/12/01 by 성백군
    in 시
    Views 147 

    일상은 아름다워

  16. No Image 11Jun
    by 하늘호수
    2018/06/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넝쿨 터널 / 성백군

  17. No Image 07Nov
    by 하늘호수
    2015/11/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뱅뱅 도는 생각

  18. No Image 07Jun
    by 泌縡
    2019/06/07 by 泌縡
    in 시
    Views 147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19. No Image 10Dec
    by 하늘호수
    2019/12/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겨울, 담쟁이 / 성백군

  20. No Image 28Jul
    by 유진왕
    2021/07/28 by 유진왕
    in 시
    Views 147  Replies 1

    떡 값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