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아카시아 / 성백군
오월이라고
아카시아, 제철 만났다
길거리에도
들에도 산에서도 마구
살판났다
벌이 오면 벌을 품고
나비를 만나면 나비를 품고
암내를 풍긴다
세상 꽃 다
죽이고
저만 살겠다고, 환장했다
599 – 05202014
*스토리문학관 2014년 5월, 이달의 詩 선정작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27 | 시 | 반쪽 사과 | 강민경 | 2014.04.27 | 339 |
| 926 | 시 |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 강민경 | 2013.10.17 | 338 |
| 925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7 |
| 924 | 시 |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3 | 336 |
| 923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5 |
| 922 | 시 | 무 덤 / 헤속목 | 헤속목 | 2021.05.03 | 334 |
| 921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33 |
| 920 | 시 |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15 | 332 |
| 919 | 시 | 멸치를 볶다가 | 하늘호수 | 2016.10.10 | 330 |
| 918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330 |
| 917 | 시 | 오해 | 하늘호수 | 2017.10.12 | 327 |
| 916 | 시 |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 강민경 | 2018.08.29 | 327 |
| 915 | 시 |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 성백군 | 2014.04.12 | 326 |
| »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4 |
| 913 | 시 |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 강민경 | 2014.10.17 | 324 |
| 912 | 시 | 바람의 독후감 | 강민경 | 2015.04.22 | 323 |
| 911 | 시 | 미루나무 잎들이 | 강민경 | 2016.06.06 | 323 |
| 910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13 | 322 |
| 909 | 시 | 너를 보면 | 강민경 | 2014.07.28 | 320 |
| 908 | 시 |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 차신재 | 2016.04.29 | 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