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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여름

싱싱하던 잎사귀

가을 물들이다

 

대롱대롱 나뭇가지에 매달려 버티다가

바래가는 나뭇잎이기보다는

세월이 갈수록

삶이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1. 하늘의 눈 / 성백군

  2.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3.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4. 꽃씨 / 천숙녀

  5. 가을, 잠자리 / 성백군

  6. 광야(廣野) / 성백군

  7. 12월의 이상한 방문

  8. 두 마리 나비

  9. 꽃보다 체리

  10. 산길 / 성백군

  11. 도심 짐승들

  12. 그만 하세요 / 성백군

  13.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14. 가을 산책 / 성백군

  15. 초록의 기억으로

  16.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17. 맛 없는 말

  18. “혀”를 위한 기도

  19. 간도 운동을 해야

  20. 10월의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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