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우당탕

누가 창문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찬바람의 울음소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몰고 오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거심도 부려보고

이상기온까지 동원하여 버텨보지만

울 밑 음지에도 꽃이 피었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 말아요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자학하지 말아요

삶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죽은 후에는 부활이 있고

시간 너머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 보세요

 

우당탕탕

더 이상, 염려하지 말아요

달려드는 소리가 아니라 봄이 왔다고 도망가는

찬바람의 통곡 소리입니다

 

- 0322202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6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9
345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39
344 봄, 까꿍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14 139
343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8
342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8
341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38
340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8
339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8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38
337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7
336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335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36
334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36
333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35
332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5
331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330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5
329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328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327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