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20:55

길가 풀꽃 / 성백군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가 풀꽃 / 성백군

 

 

길가 풀꽃

민들레

바람 불어 흔들립니다

 

밟힐라, 조심해

조심은 당신,세상이 하셔야지요

나는 손도 없고, 발도 없고, , , ,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왜 하필 길가에 나왔니?  겨울이라 추울 텐데

나는 성도, 세상의 꽃이잖아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하나님이 보내신 걸

어떡해요

 

웃어요. 나처럼

하얗게 웃어, 백치(百痴)가 되어 봐요

우울도 도망가고 추위도 맥 못 춘다고

민들레가 말하네요

 

 


  1. 낙화(落花) 같은 새들

    Date2017.04.30 Category By강민경 Views107
    Read More
  2. 철 / 성백군

    Date2019.05.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7
    Read More
  3. 새 집

    Date2021.08.03 Category By유진왕 Views107
    Read More
  4. 무 덤 / 헤속목

    Date2021.07.27 Category By헤속목 Views107
    Read More
  5.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Date2021.08.02 Category By유진왕 Views107
    Read More
  6. 부르카

    Date2021.08.20 Category By유진왕 Views107
    Read More
  7.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Date2024.02.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7
    Read More
  8.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Date2021.09.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6
    Read More
  9. 상실의 시대

    Date2017.03.25 Category By강민경 Views105
    Read More
  10. 9월 / 성백군

    Date2015.09.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5
    Read More
  11. 살만한 세상

    Date2018.03.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05
    Read More
  12.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Date2021.05.22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05
    Read More
  13. 코로나 현상 / 성백군

    Date2020.09.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5
    Read More
  14. 가을빛 / 성백군

    Date2020.10.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5
    Read More
  15. 도미를 구워야 것다

    Date2021.08.04 Category By유진왕 Views105
    Read More
  16. 동네에 불이 났소

    Date2021.08.12 Category By유진왕 Views105
    Read More
  17. 나목의 열매 / 성백군

    Date2024.02.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5
    Read More
  18.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Date2024.04.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4
    Read More
  19.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Date2017.08.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4
    Read More
  20. 벌과의 동거 / 성백군

    Date2019.02.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0 Next
/ 50